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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도시의 운명을 바꾼다” 성수1지구 재개발… GS건설이 웃는 이유는?

by 주부코 전문가 2025. 6. 27.

서울 성수동 한복판, 한강 바로 옆. 성수1지구를 둘러싼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전이 2025년 하반기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이 정비사업, 단순히 새 아파트 몇 채 짓는 게 아닙니다.

서울 동부권의 스카이라인을 바꾸는 ‘랜드마크 전쟁’

이죠.

그리고 이 구도의 중심에, 조용히 다시 반격을 시작한 GS건설이 있습니다.


🔥 성수1지구, 왜 뜨거운가?

  • 📍 위치: 성동구 성수동1가 72-10 일대
  • 🏗 사업 규모: 총 3,014세대 + 상업·문화 복합시설
  • 💰 총사업비: 약 2조 원
  • 🌳 입지 특성: 한강 조망 + 서울숲 초근접 + 성수 4개 지구 중 ‘알짜’

“한강변 마지막 대형 재개발지”로 불릴 만큼, 조합원들과 건설사 모두에게 의미가 큰 구역입니다.


🧭 수주전 판세는? GS건설이 웃는 진짜 이유

  • 🏗 HDC현산: ‘용산정비창’ 1조 수주 확정 → 추가 집중 어려움
  • 🏗 현대건설: ‘압구정2구역’ 유력 후보 → 리소스 분산
  • 💼 GS건설: 최근 수주 부진 → 성수1지구에 올인 가능

경쟁사들이 다른 대어에 ‘몰두’한 사이, GS는 성수1지구에 전력투구할 수 있는 ‘전략적 여유’를 확보하게 된 거죠.


🎯 GS건설의 선제 승부수, 무엇이 다를까?

  • ✅ 조합 설립 전부터 선제 제안
  • ✅ 세계적 건축가 치퍼필드와 협업
  • ✅ 초고층 구조 설계 전문 ARUP과 공동 작업
  • 자이 브랜드의 한강 복귀작으로 ‘브랜딩 승부’

GS는 이번 성수1지구를 ‘명예회복의 무대’이자 ‘브랜드 복권 프로젝트’로 보고 있습니다.


⚔️ 현대건설 vs 현산, 절대 만만치 않다

현대건설은 전담 조직을 구성해 한강 조망 특화 설계를 준비 중이며, 글로벌 디자인팀과 협업을 통해

강력한 제안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HDC현산은 기존 방식과 다른 ‘디벨로퍼형 제안’으로 차별화 전략을 꺼냈습니다. 단순 주거가 아닌 상업·문화 복합 개발

수익 극대화를 노리고 있죠.


📉 GS의 실적 부진, 이번에 만회 가능할까?

최근 몇 년간 GS건설은 정비사업 수주전에서 존재감이 희미했습니다. 검단 사고 이후 이미지 회복도 절실한 상황.

하지만 성수1지구는 다릅니다. 한 번의 수주로 ‘한강 복귀’, ‘브랜드 재건’, ‘수주 반등’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정리하자면

  • 📍 서울 성수1지구 재개발, 총 3,014세대 규모 대형 프로젝트
  • GS건설 vs 현대건설 vs HDC현산 수주 3파전 구도
  • 💡 GS, 선제 제안 + 글로벌 설계 + 자이 브랜드 총동원
  • 🔥 2025 하반기 시공사 선정 예정 → 조합 선택이 최대 변수

이 판, 누가 뒤집을까? GS건설의 절박함 vs 현대·현산의 전략… 조합원들의 손에 달렸습니다.